[날씨트리] 7월 첫날, 흐리고 곳곳 비…낮 서울 26도
[앵커]
7월 첫날인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.
동해상에선 거센 풍랑이 일겠는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
김지은 캐스터, 오늘도 비가 내린다고요?
[캐스터]
네 오늘도 비가 내리는데, 어제만큼 강하진 않습니다.
어제는 강릉에 정말 보기 드문 폭우가 쏟아졌죠.
단 하루 만에 총 300mm가 넘게 쏟아져, 기록을 세웠습니다.
지금은 비구름이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대부분 잠잠해졌습니다.
하지만 빠져나간 동해상에 이 비구름 때문에 동해상에는 여전히 거센 풍랑이 일고 있습니다.
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, 오늘 밤까지 물결이 최고 6m까지 높아져,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들 수 있겠습니다.
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오늘은 남아있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.
계속해 흐리겠고,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.
수도권과 영서지방은 아침까지, 영동과 충청, 전북, 영남은 오후까지 5~20mm 정도 내리겠습니다.
기온은 어제보다 올라, 한낮에 서울은 26도 정도 되겠는데요.
대부분 30도를 밑돌겠고, 내일부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워지겠습니다.
또 내일은 서울 등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다가 일요일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올라올 전망입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지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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